【파판14】이제와서지만 서비스 초기 FF14의 추억을 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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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1:19:55 iz1
・고사양 컴퓨터에서도 버벅임
・가게에서 아이템을 1개 파는데 1분 걸림
・거의 모든 몹이 원거리 공격 가능
・계속해서 쥐와 양을 사냥하는 나날들
・지나가던 벌어게 쏘여 죽는 매일
・케알 걸어주기만해도 경험치를 얻을 수 있던 버그로 가을의 영구제제 축제
・이펙트 표시 수초전에 피격판정이 있어서 사실상 적의 기술에 대응 불가
・입구에 어슬렁 거리는 페이스트 때문에 마을이 봉쇄당함
・텔레포 비용이 너무 비싸서 이동은 무조건 걸어서
・플레이 시간의 대부분이 이동
・고효율 렙업 방법은 최대한 살살 전원이 몹을 다구리
・포션・에테르가 쓰레기
・아이템 제작은 부품의 부품의、또 그 부품부터 손수 제작
・납인형 거리라고 불리는 시장
・비판을 수용해 납인형이 흔들리게 됨
・시장에서 원하는 물건을 찾는데 1시간 걸림
・다들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파는게 불가능하다고 판단 직접 만들어 쓰기 시작
・콜렉터즈 에디션 특전은 염분・고형・탄산・우유・유제품・과즙을 넣으면 안 되는 텀블러
・말새라는 수수께끼의 생물
・쵸코포라는 수수꼐끼의 생물
・제일 먼저 만렙을 찍은 유저가 찍자 마자 게임을 접음
・3개월만에 프로듀서와 디렉터가 경질
・새로운 프로듀서&디렉터가 수수께끼의 시를 남김

추억이 되살아나네(´・ω・`)
2: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1:21:24 Fn3
11은 괜찮았는데 말야
3: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1:22:29 iz1
>>2
나는 해본 적 없는데 다들 좋았다 그러더라구
4: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1:23:35 iz1
질문 있으면 자세히 설명해줌(´・ω・`)
10: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1:25:05 CyW
>>4
11에서 이전,연동 안해준다고 지랄하던 놈들은
결국 14로 넘어감?
14: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1:30:53 iz1
>>10
적어도 이 시기엔 안 넘어갔을껄
서비스 직후에 일단 지켜보거나 한번 해볼까? 정도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서비스 시작하자마다 똥망겜이라는 사실이 퍼져서버려서 말야

・제일 먼저 만렙을 찍은 플레이어가 그대로 접음
이 사람 아마도 한달 반만에 만렙 찍었는데
찍고 나니 딱히 이벤트나 퀘스트 할게 없다면서 접음
그리고 완전히 망함
12: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1:30:00 8Hi
근데 그래픽 자체는 구14가 좋았어
물론 그림자나 이상한 부분도 많았지만

다만 너무 무거웠던게 문제ㅋㅋ

그리고 게임 전체적인 분위기도 구 버전이 더 좋아
맵이 쓰레기 같긴 했지만 박력이라고 해야하나?

예를 들면 라노시아 단애절벽이라던지 박력 쩔었어서 감동했어
15: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1:33:30 iz1
>>12
뭔지 알 것 같음
게임 전체적인 분위기는 정말 좋았음
이러니저러니 해도 설정도 세세하게 잘 만들어 놨었고
대륙 중앙부는 절경이 많아서 자주 갔어
18: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1:38:22 8Hi
지금 신생14는 그래도 많이 고쳤다고 봐

・고사양 컴퓨터에서도 버벅임
→지금은 엄청 가벼움
・가게에서 아이템을 1개 파는데 1분 걸림
→편해진 UI로 해결
・거의 모든 몹이 원거리 공격 가능
→해결
・계속해서 쥐와 양을 사냥하는 나날들
→필드에서 레벨업 자체가 불가능해졌음(돌발임무는 있지만)
・지나가던 벌ㅇ게 쏘여 죽는 매일
→맵에 뜬금없는 고레벨 몬스터 배치가 없어짐
・케알을 걸어주기나해도 겨험치는 얻을 수 있던 버그로 가을의 영구제제 축제
→이렇다할 버그는 거의 없어짐
・이펙트 표시 수초전에 피격판정이 있어서 사실상 적의 기술에 대응 불가
→렉도 거의 없음
・입구에 어슬렁 거리는 페이스트 때문에 마을이 봉쇄당함
→서식지 설정으로 몬스터가 지옥끝까지 따라오진 않게 됨
・텔레포 비용이 너무 비싸서 이동은 무조건 걸어서
→텔레포 타면서 돈 걱정하는 일은 없어짐
・플레이 시간의 대부분이 이동
→맵 자체가 대폭축소 거기다 임무찾기로 어디서든 참가 가능(퀘스트는 심부름이 대부분이지만・・・)
・고효율 렙업 방법은 최대한 살살 전원이 몹을 다구리
→무작위 임무 찾기 보너스로 해결
・포션・에테르가 쓰레기
→마찬가지ㅋ
・아이템 제작은 부품의 부품의、또 그 부품부터 손수 제작
→꽤 간단해짐 이건 호불호가 갈리지만
・밀납인형 거리라고 불리는 시장
→밀납인형 시스템 자체는 없어짐(있긴 있지만 자신에게만 보임)
・비판을 수용해서 납인형이 흔들리게 됨
→마찬가지
・시장에서 원하는 물건을 찾는데 1시간 걸림
→경매장과 검색기능 추가로 해결
・다들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파는게 불가능하다고 판단 직접 만들어 쓰기 시작
→애초에 시장에서 물건을 사야할 일 자체가 그렇게 많지 않음
최근에 이렇다할 문제점은 없어
다만 일단 말해놓고 업데이트가 안 되는 것들이 많은건 지금도 여전・・・할 지도
21: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1:43:34 iz1
>>18
이 중 몇가지는 요시다체제 초기시절에 도입된 것들이라 직접 경험했어

근데 맵이 대폭축소 된건 처음 들어서 좀 충격인데
24: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1:47:41 8Hi
>>21
맵은 면적만으로 비교하면 구버전의 거의 절반 정도
거기다 고저차도 많이 없어져서 산책하는 재미는 많이 없어졌어
그래픽 자체도 많이 후져져서 경치보고 감동 받는 일은 거의 없어졌음

그도 그럴게 악세사리 하나가 거의 사람 1명급 용량 이였으니 디테일이 장난 아니였지ㅋ
구버전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던 걸까ㅋ
19: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1:39:43 8MQ
스쿠에니 사장「우리 회사 프로그래머는 너무 몸값이 비싸!
전부 해고하고 외주 계약사원으로 바꾸자!」

스쿠에니 사장「FF14가 똥망겜이 되어버렸어……。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23: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1:46:14 iz1
>>19
뭐 그래도 난 초기 FF14의 분위기는 좋게 평가해
여러가지로 쓰레기였지만 생각하는 방향성 자체는 공감했어
34: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2:12:29 iz1
・가게에서 아이템을 1개 파는데 1분 걸림

이거 지금 생각하면 진짜ㅋㅋ
너무 무거워서 커서 하나 움직이는데 1초 정도 렉이
버튼 눌러도 몇초동안 반응 없음
결과적으로 아이템 1개 파는데 1분 정도 걸림
당시엔 아이템정리 하는데만 30분정도 걸린다고 했을 정도니까
지금와서 생각하니 잘도 이런걸 참고 게임했네
35: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2:16:17 w0p
거기다 명칭들이 하나같이 중국어풍이였어 그러고보니
외주처는 일하기 편했겠네
37: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2:21:51 iz1
>>35
맞아

・말새라는 수수께끼의 생물
・초코포라는 수수께끼의 생물

왜 굳이 초코보를 말새로 이름을 바꿔서 물의를 일으켜
중국에 팔려고 만들었다니 어쩌니 까이다가
어느날 업데이트로 초코보로 고치나 싶었더니 사실은「초코포」라니ㅋㅋㅋ
일본이라면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실수
39: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2:25:16 J7o
>>37
「마조(馬鳥)」가 왜 수수께끼냐면
초코보의 중국어 번역은「陸行鳥」이지 「馬鳥」가 아닌 점
41: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2:28:38 iz1
>>39
맞아
중국도 아니면 도대체 누굴 위해서 말새로 한거야
36: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2:17:58 iz1
・거의 모든 몹이 뭔거리 공격 가능
・이펙트 표시 수초전에 피격판정이 있어서 적의 기술에 대응 불가

이 콤보가 최악
선제몹에 애드뜨면
소건 개미건 콧물 날리면서 공격해 오니까말야
거기다 왜인지 초기마을 근처에 강력한 개미형 선제몹이 있어서
처음엔 지나다가 즉사하는 사람들도 많았음
38: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2:22:23 J7o
>>36
지나다가 즉사면 양반

초기 FF11에선 마을에서 나오는 순간 다구리 맞아 즉사하는 경우도 있었어
40: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2:26:53 iz1
>>38
아니 여기도 있었어

・입구를 어슬렁거린느 페이스트에 마을이 봉쇄

구14는 유사 심리스 맵이였는데
마을 입구가 딱 맵 경계선 지점이라 마을을 나오는 순간 로딩이 시작되면서
갑자기 눈 앞에 페이스트가 나타나면서 즉사하는 경우가 간혹 있었어
그리고 사람들이 마을 갖혀 나갈 수가 없었어
42: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2:31:04 J7o
>>40
뭐냐 그거?

그런 위치에서 몹이 젠 되었다고?
아니면 누가 마을까지 도망쳐 왔는데 입구에 계속 남이 있다는거?
44: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2:36:22 iz1
>>42
・텔레포 비용이 비싸서 이동은 걸어서
이 이야기부터 해야 하는데 텔레포 비용이 너무 비싸서
근처에 있는 페이스트를 한마리 달고 마을 앞에 주차시켜두는 병신같은 놈들이 있었어

마을에서 용건 다 보고 난 뒤에 입구에 있는 페이스트에서 죽고 원래 마을로 돌아가서
텔레포 비용을 절약하려고
한때는 이 페이스트를 잡았다고 지랄 하는 놈들도 있었을정도
46: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2:43:57 J7o
>>44
그렇구만
기본적으론>>42의 후자이지만 이동수단으로 쓰고자 고의로 했다는 말이네

랄까 마을 입구에 방치가능이라니 FF11 의 교훈을 하나도 못 살리고 있네
43: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2:32:19 iz1
또 생각났다

・반사마법이 초강력해서 사실상 모든 몬스터를 잡을 수 있게 됨
・방패 스킬이 초강력해서 원거리 직업이 검아닌 다른 근거리보다 단단해짐

이것도 추가
45: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2:42:18 iz1
일단 텔레포가 너무 비싸서
◯◯에서 사냥하자! 라고 친구들끼리 이야기 해도
걸어서 가니까 20분만 기다려줘! 같은 일이 일상다반사
47: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2:46:26 J7o
>>45
그 부분은 11도 마찬가지
텔레포로 돈 버는 애들도 있었을 정도
48: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2:49:24 UwW
뭐였지? 유저들이 미친것 처럼
「나는 FF를 계속 할겁니다!」같은 선언을 하면서 행진하던 이벤트가 있지 않았나?
49: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2:51:39 J7o
>>48
뭐냐 그거 무서워
51: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2:56:43 iz1
>>48

AA_143299902170705800

이거 ㅋ

유저가 시작한 이벤트였던가
당시에 유저가 빛의속도로 줄어들던 말기상태라 거의 종교처럼 되었을 정도
53: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2:57:42 J7o
>>51
아 생각났다ㅋㅋㅋ
54: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5/05/28(木)23:02:14 iz1
아 쓰다보니 또 이것저것 생각나기 시작함ㅋㅋㅋ

수수께끼의 말새를 고치기 위해서 일본에서 발매한 일본산 게임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어 패치가 도입된 게임ㅋㅋㅋ
인용처:http://hayabusa.open2ch.net/test/read.cgi/news4vip/1432815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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